KBL 4강 PO 2차전 정관장 vs KCC — 1차전 완패 설욕 나선 홈팀의 반격 가능할까


매치 브리핑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의 2025-26 KBL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4월 26일 오후 2시 안양에서 열린다. 이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1차전을 먼저 가져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역대 78.6%에 달한다는 점에서 2차전의 무게감이 남다르다.
1차전 흐름 복기
불과 이틀 전 같은 안양 홈 코트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정관장은 75-91로 KCC에 완패했다. 전반은 비교적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 들어 정관장의 득점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쿼터별 평균을 보면 정관장은 Q3·Q4에서 각각 18점, 14점에 그쳐 후반 체력 관리와 공격 조직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KCC의 강점 — 공격력과 원정 저력
KCC는 최근 4경기 평균 93.75점을 기록하며 공격 흐름이 뜨겁다. 특히 원정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 92.3점을 올리는 등 원정 경기에서도 화력이 살아있다. 숀 롱(효율 163)·최준용(효율 143)·허웅(효율 121)의 '슈퍼팀' 라인은 1차전에서 롱·최준용 합산 47점을 기록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정관장의 반격 포인트
정규리그 2위(35승 19패, 승률 64.8%)를 기록한 정관장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조직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아 왔다. 유도훈 감독이 1차전 완패 후 직접 책임을 언급하며 전술 수정을 예고한 만큼, 2차전에서 어떤 변화를 꺼낼지 주목된다. 박지훈·조니 오브라이언트·렌즈 아반도(각 효율 25·25·21)가 홈 코트 이점을 살려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체력 조건
양 팀 모두 1차전 후 하루 휴식을 거치는 조건은 동일하다. 강행군이라는 점에서 로테이션 깊이와 벤치 체력 관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정관장 입장에서는 시리즈 생존을 위해 반드시 홈에서 한 경기를 돌려놓아야 하는 상황이며, KCC는 1승 앞선 유리한 고지에서 과감한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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